맥 압축 해제는 Unarchiever가 갑

네이버에 '맥 압축' 따위로 검색해보면 Stuffit이라는 프로그램이 아주 대세인 양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설명을 보면 확장자 sit, sitx 압축을 해제할 수 있다고 하는데.. 오래 전 맥에서는 이런 확장자들이 대세였나? 적어도 osx 들어와서는 거의 못본 것 같은데..

Stuffit의 단점은 일단 유료에, 다소 무겁다는 것이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sit 따위의 확장자를 볼 일이 없기 때문에 써야 할 당위성이 거의 없어진다. 윈도우라면 alz 파일 때문에 알집도 깔아야겠지만.. (윈도에서도 WinRAR 같은 프로그램과 알집의 속도를 비교하면 꽤 많이 차이가 나서 알집은 단지 alz 파일을 풀기 위해서만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 아닐까? 그것처럼 전용 확장자 때문에 깔아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그 확장자를 볼 일이 없으므로 쓸 이유도 없어진다고 받아칠 수 있다)

Unarchiver는 가볍고 단순하며, 거의 모든 확장자를 지원한다. 심지어 alz 파일도 지원하여, 맥용 알집을 추가로 깔지 않아도 이것 하나로도 모두 커버가 된다. 게다가 맥 앱스토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무료이다).

https://itunes.apple.com/kr/app/the-unarchiver/id425424353?mt=12

국내 맥 유저는 그냥 Unarchiever 쓰는 것이 진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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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주장이 강력하게 들어간 글이므로 제가 잘못 알고 있거나 틀린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지적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