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개봉기, 기존 아이폰과 비교아이폰5S 개봉기, 기존 아이폰과 비교

Posted at 2013. 11. 13. 13:46 | Posted in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폰4를 2년 사용, 아이폰5를 1년 사용하고 이번에 5S로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기기들은 중고로 처분해서 상자만 남아 있습니다. 상자 변천사부터 보고 갈까요?


왼쪽부터 4, 5, 5S 순서입니다. 4 상자를 실제로 보면 프린팅에 도트가 보여서 확실히 옛날 제품스럽(?)고, 5부터는 깨끗하게 출력되어 있습니다. 뭐 상자가 중요한 건 아니겠습니다마는.. 5S 상자는 하얀 배경으로 변했네요. 개인적으로는 검은색 배경이 더 멋스럽게 보이긴 합니다.


5S로 오면서 상자 높이가 낮아졌네요.


현재 쓰는 KT에서 그대로 기기변경 제도로 구입했구요, 스페이스 그레이 16기가로 주문했는데 당일날 배송이 되어 바로 다음날 개통을 하게 되었습니다. 추후에 통신사 관련해서도 포스팅을 하기로 하고 이번에는 넘어갈게요.


싸구려 플립형 케이스와 싸구려 보호필름이 사은품으로 왔네요. 갤럭시 노트 정도 되면 모를까, 개인적으로 아이폰에다가 뚜껑 달린 케이스 착용은 아주 꺼려하기 때문에 애물단지입니다.


상자 옆면의 모습. 얼른 뜯뜯


상자 속 내용물입니다. 본체, 이어팟, 충전기, 라이트닝 케이블, 오른쪽에는 유심 단자 탈착기와 설명서, 사과 스티커 등이 들어있습니다. 하나만 제외하면 평범한 애플 제품군의 구성품인데요, 이번엔 크게 달라진 것이 바로 충전기입니다.


왼쪽이 아이폰4, 4S, 5의 충전기이구요, 오른쪽이 이번 5S의 충전기입니다. 크기가 아주 많이 줄어들었지만 용량은 같습니다. 5V, 1A, 5W이구요, 충전 속도는 동일하며 크기가 많이 작아졌습니다.


기존 5에서 S가 붙어서 나온 세컨드 에디션으로, 4에서 4S가 나올 때처럼 외관의 큰 변화는 없습니다. 4, 4S는 외관으로는 구별이 힘들 정도로 비슷했는데 (측면에 줄이 한 줄이냐 두 줄이냐로 구분한다고.. 하더라구요) 이번에는 색상이 조금 바뀌고, 홈버튼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가운데가 5S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이구요, 왼쪽이 기존의 5 블랙, 오른쪽이 5 화이트입니다. 색상은 취향 문제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기존의 5 블랙이 더 낫더라구요. 5S는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샴페인 골드 색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색상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변한 부분이 바로 이 홈버튼입니다. 5S 홈버튼은 그냥 민무늬에 움푹 들어가 있어서 그냥 사진상으로 보기에는 좀 못나보입니다. (저만 그런가요) 5S는 움푹 들어가서 평평하게 되어있고, 5는 곡선으로 매끄럽게 들어갑니다.

이게 실버나 골드 색상은 홈버튼 주위로 은회색 링이 뚜렷이 보이기 때문에 사진상으로도 꽤 괜찮아보이는데,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은 링과 주변부 색상이 동일하기 때문에 되게 밋밋해 보여서 수령하기 전에는 걱정을 조금 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보면 괜찮더라구요. 컷팅이 잘 되어 있어서 (다이아몬드 컷팅이라고 하죠? 아마) 괜찮아 보입니다.



외관상으로는 그렇게 특별할 것도 없었구요, 5와 5S를 성능상으로 비교했을 때 체감상으로는 그다지 교체의 이득이 없었다고 판단이 되는데 이 부분은 바로 다음 포스트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지문 인식은 처음에는 별로 신경 쓰지도 않고 기대도 안 했습니다만, 생각보다 많이 좋았기 때문에 이 부분도 다음 포스트를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