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추가 절차 밟아야 한다 (페이스타임)아이폰4 추가 절차 밟아야 한다 (페이스타임)

Posted at 2010. 8. 4. 01:31 | Posted in 아이폰, 아이패드
제목: 아이폰4 출시, 방통위 추가 절차 밟아야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01&aid=0004589072

요약: 아이폰4에 탑재된 영상통화 기능인 페이스타임에 대한 방통위의 해석과 추가 절차가 필요함.
방통위 관계자는 "아이폰4 출시에 영향을 끼치거나 규제 성격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기사를 도식화하면 아래와 같다.



애플이 별정통신사업자로 분류될 경우에만 출시가 지연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러나 방통위에서 부가통신사업자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말하고 있으므로 좀 더 기다려 볼만한 일이다.

페이스타임에 대한 방통위의 심의 문제는 전파인증과는 다르게 생산 과정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으므로, (전파인증의 경우는 승인이 완료되어야만 승인번호가 출력된 아이폰4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길게 1-2주 정도 걸리더라도 출시를 크게 늦추지는 않을 것이다. 중국 공장에서 국내용 아이폰4를 패키징 하고 국내로 반입하기 전까지만 완료되면 될 것이다.

페이스타임 심의 문제도 시간이 지나면 그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아이폰 3gs 때의 경우처럼 무기한 연기되는 일은 없을 것이며, 지연되어봤자 KT 표현명 사장이 언급한대로 9월 17일 이전에 출시하겠다는 KT의 목표를 저해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렇게 지나고 보니 거쳐야 할 절차가 이렇게도 많은데도 KT는 7월 말 2차 출시국에 포함된다고 단언했었다는 점이다. 일처리가 분명하지 못하면 뒷말이 많은 법이다. 제품 출시 과정에 대해서 이렇게 꿰고 있는 것이 난생 처음인데, 내부 과정이 어찌되었든 간에 공언한대로 9월 17일 이전에 반드시 출시할 수 있도록 KT는 노력하길 바란다. 출시가 늦을수록 타 통신사에 고객을 더 많이 빼앗길 것이다.

추신. 이 글만으로 정황 이해가 어렵다면 아이폰4 카테고리의 다른 글들을 훑어보기를 권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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