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k mini, 마우스패드 사용기qck mini, 마우스패드 사용기

Posted at 2010. 8. 14. 16:09 | Posted in 컴퓨터

최저가 4,700원(벌크), 배송비 2,300원 총 7,0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사이즈가 mini, mass, heavy 정도 있나본데 mini라고 작은 편은 아닙니다. 가로 25cm, 세로 21cm인데 일반 싸구려 패드보다 비슷하거나 아주 약간 큰 수준입니다.

정품은 또 벌크보다 약 4,000원 정도 비싸구요. 정품과의 차이점은 포장 상태입니다. 벌크는 그냥 마우스 패드만 비닐포장 되어 있습니다. (택배 배송은 물론 상자 안에 넣어서 보내줍니다.)

<정품은 위와 같은 원통이 제공되어 돌돌 말아 휴대가 가능합니다>

이전에는 어디서 얻어온 상단이 플라스틱? 같은 재질이었는데, 마우스의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차라리 마우스 패드를 깔지 않고 맨바닥에 사용하는 것이 정확도는 좋더군요.

최근에 마이크로소프트 아크(arc) 마우스를 새로 구입하기도 했었고, 여러모로 쓸만한 마우스 패드가 필요하다고 느끼던 차였습니다.

이전 포스트 참고: 아크 마우스 사용기

택배가 도착하자마자 전에 쓰던 패드는 던져버리고(냄비 받침대로 사용 중입니다) 바로 사용해보았습니다.

바닥 재질은 마찰이 좋아서 고정이 잘 되는 편입니다. 광고에 의하면 지면과 약 50~60도 각도에서도 미끄러지지 않고 버티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윗면 재질은 천인데, 마우스가 부드럽게 잘 움직입니다. 얼음처럼 계속 미끄러지는 것은 아니고 적당히 제동력도 있는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게이머들에게는 이런 부분이 민감하던데 저는 작업용으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민감하게 판단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마우스의 정확도가 매우 높아졌다는 것이 체감되어서 좋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는 '블루트랙 기술'을 사용하여 바닥면에 상관없이 좋은 감도를 보여주는데, 아크마우스는 휴대성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블루트랙 기술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이전의 마우스 패드에서는 움직임이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마우스 패드로 파리잡느라 깨지고 금간 부분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크게 언급할 사항은 없고 마우스 패드 교체 이후, 마우스 움직임 자체가 부드럽고(물리적으로), 화면 상에 나타나는 포인터 움직임의 정확도도 향상되었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매우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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