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노트북 배터리 보정(Calibration)하기맥북, 노트북 배터리 보정(Calibration)하기

Posted at 2010. 12. 4. 16:51 | Posted in Mac/MacBook Pro

이전 포스트에서 소개했던 대로, 저는 iCal에 일정을 등록해놓고 매달 한번씩 배터리 보정을 합니다.
(http://rlaza.tistory.com/74)

이번 포스트는 위 링크된 포스트의 2번 내용을 수행하는 자세한 방법입니다.

배터리 보정(calibration)이란, 줄어든 배터리 용량을 복원시켜주는 과정입니다. 더 자세하게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면서 발생하는 용량 정보의 오차를 정확하게 맞추어 주는 작업을 말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체크하는지, 어떻게 오차가 누적되는지는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배터리를 완전히 방전시킨 후에 다시 완충하는 작업을 통하여 이 오차를 보정할 수 있습니다.

애플에서는 맥북에 대해 배터리 보정 하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http://support.apple.com/kb/HT1490?viewlocale=ko_KR)

  1. 전원 어댑터를 연결한 다음 표시등이 켜지거나 전원 어댑터 플러그의 LED가 녹색으로 변경되고 메뉴 막대의 화면 측정기에 배터리가 완전 충전되었다고 표시될 때까지 PowerBook의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합니다.
  2. 배터리는 완전 충전된 상태로 최소 2시간 동안 유지될 수 있습니다. 어댑터가 연결되어 있는 한, 이 시간 동안에는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전원 어댑터를 컴퓨터와 분리해도 배터리 전원을 통해 컴퓨터가 실행되며, 이 시간 동안에는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가 부족하면 화면에 배터리 부족 경고 대화상자가 표시됩니다.
  4. 이 때 작업을 저장합니다. 배터리가 매우 부족한 경우 계속해서 컴퓨터를 사용하면 컴퓨터가 자동으로 잠자기 상태로 전환됩니다.
  5. 컴퓨터를 5시간 이상 꺼두거나 잠자기 상태로 유지합니다.
  6.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여 배터리를 다시 완전히 충전시킵니다.

윈도우는 배터리가 일정 수준 이하(10%)로 떨어지면 경고를 한 후 더 사용하면(5%로 약간 여유를 둔 상태) 자동으로 종료되는 반면, 맥 OS X는 한번 경고 후에 현재 작업을 저장하고 종료할 수 있을 정도로 소모되어야 자동으로 종료가 됩니다. 행여 현재 작업을 저장할 수 없을 정도까지 사용될 수도 있기 때문에 4번 과정에서 작업을 저장해둡니다. 또 약간이라도 배터리가 남아있을 경우를 대비하여 5번 과정(자연 방전을 통하여 완전히 방전)을 수행합니다. 5시간 이상 방치해야 하므로 자기 전에 하는 것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그런 식으로 완전히 소모되면, 어댑터를 연결해서 완충 시키면 됩니다. 물론 충전 중에 사용할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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