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Mac)이 도착하기 전에 내가 준비해둔 것맥(Mac)이 도착하기 전에 내가 준비해둔 것

Posted at 2010. 11. 16. 01:01 | Posted in Mac/MacBook Pro

1. 윈도우 7 DVD

국내에서 윈도우(특히 IE, 액티브X)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새로 올 맥북프로를 메인 컴퓨터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맥os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부트캠프를 이용하여 윈도우를 설치해야 한다. 부트캠프를 이용하면 어렵지 않게 멀티 os를 구성할 수 있다. 단, 이때 사용하는 윈도우는 반드시 '순정'이어야 한다. 윈도우 설치 CD는 그 구성을 사용자가 변형할 수 있기 때문에 트윅 버전이 많이 나와있다. (유명한 블랙에디션, 스누피에디션 등) 설치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설치가 되더라도 정상적인 사용이 안되는 경우를 피하기 위하여 변형이 되지 않은 정품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요즘은 ms에서도 iso 이미지 파일로 배포하기도 하더만은, 부트캠프를 이용해 윈도우를 설치할 때는 CD나 DVD를 직접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기 때문에 DVD를 대여했다. usb 설치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매우 번거롭고 복잡하다.

구해놓은 윈도우 버전은 프로페셔널 64비트이다. 학교 등록금이 비싸서 평소에 불만이 많지만, 이럴 때는 돈값을 한다고 생각이 된다. 학교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웬만한 응용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윈도우의 경우는 KMS 인증 방식으로 6개월마다 재인증을 받아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나로서는 처음 써보는 윈도우 7인데다가, 64비트 운영체제라 왠지 기대가 된다.



2. 외장하드

지금 사용하는 노트북은 곧 처분할 것이다. 메인 컴퓨터를 바꾸는 것이므로 자료를 옮길 필요가 있다. 강의 자료나 음악 등 자료를 옮기기 위하여 외장하드를 마련해놓았다.



3. 스타크래프트2 클라이언트

개인적으로 새 컴퓨터로부터 만족감을 느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최신 게임을 돌려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D 지금 사용하는 노트북에서는 스타2가 실행이 되지 않아서 가끔 PC방에서나 플레이했다. 드디어 집에서도 최신 게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패밀리마트에서 클라이언트 DVD 패키지를 1일 이용권과 묶어 2,500원에 판다고 하는데, 나는 아마 한달 정액을 결재할 것이기 때문에 클라이언트는 그냥 다운받으려고 한다.

게임 퍼포먼스는 맥os보다 윈도우 쪽이 낫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게임은 윈도우로 설치할 것이다. 스타2 외에도 GTA4와 문명5 정도를 플레이해보려고 한다.



4. 각종 응용프로그램들

학교에서 윈도우와 더불어 각종 응용프로그램까지 제공한다. 맥용으로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프리미어, 플래시가 있으며, 윈도우 용으로 한글 2010, ms오피스 2010 등도 제공된다. 맥용 iwork가 제공되지 않는 점은 아쉽지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은 모두 구할 수가 있어서 다행이다. 아마 최신 버전들은 64비트 윈도우도 지원할테지



5. 인내심

인내심은 준비못하겠다. 11월 12일에 주문해서, 17일쯤 도착할 것 같은데 정말 못기다리겠다.







도착하면 일단 사진을 잔뜩 찍어놓고, 부트캠프로 윈도우를 설치하는 과정을 포스팅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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